1일(화)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서지현 검사를 지지하는 여성국회의원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그 뜻을 함께하는 여성 국회의원들과 서지현 검사가 참석하였습니다. 서지현 검사는 수사의지·수사능력·공정성을 잃은 성추행 진상규명 조사단을 비판하며, 수사 초기부터 이를 개인의 일탈로 치부해 조사했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모임의 간사로 참석한 한정애의원은 이 사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제대로 된 선례로 남기 위해 여성 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날 모임 자리에는 이렇게 많은 언론들이 관심 가져주셨고, 이후 기사로도 많이 작성해주셨습니다.





이후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여러 의견들이 나왔고,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활동과 대책을 마련하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모임 이후 <서지현 검사를 지지하는 여성국회의원 모임>에서는 서지현 검사를 지지하고 다른 미투 피해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성명서 내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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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를 지지하는 우리 여성국회의원 모임(이하, 서지현을 지지하는 여성의원모임)은 지난 426일 발표한 검찰의 성추행 사건 조사단의 조사결과는 검찰조직 특성상 스스로 바뀔 수 없음을 확인시켜준 것으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서지현 검사에게는 2차 피해로, 가해 검사에게는 축소 수사로 일관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180501_서지현검사 지지 여성의원모임 성명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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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를 지지하는 여성 국회의원 모임(간사 한정애의원)51()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180430_[보도자료] 서지현 검사를 지지하는 여성의원 모임 개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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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되면 여성가족부가 관행적으로 벌이는 캠페인이 있다. ‘양성평등한 명절 보내기. 연휴 온라인 커뮤니티엔 전근대적인 가부장문화에 따른 성 차별을 집대성한 사례가 넘쳐난다. 

 

오죽하면 한국 사회의 양성평등 수준은 명절에 결판 난다는 말이 있을까.

 

한국일보가 며느리 의원의 설설문조사를 하면서도 이 같은 사회의 실태가 고스란히 반영될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간 문항이 있었는데, 바로 명절 가사 분담 비율이었다. 설문조사에 응한 기혼 여성 의원 가운데 명절 음식 준비를 할 때 배우자와 분담을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공평하게 한다는 답변이 35.1%(13)로 집계됐다. ‘배우자가 더 많이 한다는 답변도 10.8%(4)나 됐다. 두 수치를 합하면 10명 중 4, 5명 꼴이다. 물론 본인이 더 많이’(29.7%11), ‘전적으로 본인이’(18.9%7) 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절반에 가까운 의원들은 적어도 가사 분담만큼은 진보적으로 하고 있다는 얘기다.

 

평등한 명절뒤엔 개화된 시어머니가

 

명절 가사 부담이 적다고 답한 의원들의 비결은 대다수가 진보적인 시어머니덕분이었다. “가사는 원래 남자가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시어머니를 둔 행복한 며느리 의원도 있었다. 초선인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은 시어머니가 남자들이 집안 일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신다덕분에 남편이 평소 가사는 물론, 명절에도 일을 많이 해 명절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차례상차림을 대행업체에 맡기기로 결단한 시어머니도 있었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은 며느리들이 불편해할까봐 시어머니가 솔선수범 하시는 편이라며 그마저도 부담을 줄이려고 작년부턴 차례 음식을 외부에서 주문한다고 말했다. 여당의 재선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시어머니가 의원 며느리를 배려해 국회 의사일정 때문에 제사에 가지 못해도 꾸지람 한 번 안 하신다결혼 후 일을 병행할 수 있었던 것도 집 근처로 이사해 아이들을 돌봐주신 시어머니 덕분이라고 말했다.

 

며느리의 굴레를 대물림 하지 않겠다는 시어머니도 있었다. 한정애 민주당 의원은 시어머니가 당신이 겪으신 고생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면서 명절에도 음식 가짓수를 줄이고, ‘제사도 나 살아있을 때만 하자고 하신다고 말했다.

 

처음엔 나도 힘들었다투쟁의 성과

 

주어진 행복만 있는 건 아니다. 결혼 생활 내내 투쟁의 산물로 얻은 쓴 열매인 경우도 있다. 집안 내 명절 문화 개혁의 배경엔 며느리 의원들의 집요한 투쟁도 있었다. 맏며느리인데도 명절에 공평하게 가사 분담을 한다고 답한 정춘숙 민주당 의원은 처음엔 나도 힘들었다“22년 투쟁의 결과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를 두루 거친 여성운동가 출신이다. 그러나 시가의 분위기는 그의 정체성에 도전하는 남성 중심 문화였다. 제사나 차례를 지낼 때 여자라는 이유로 절도 못하게 하면서 상차림은 정 의원과 손아래 동서가 도맡아 하는 게 대표적이었다. 정 의원의 선택은 정면돌파. “시아버지에게 여성운동 하는 사람으로서 자괴감을 느껴 제사에 오고 싶지 않을 정도라고 토로했다. 정 의원은 그치지 않고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고 설득했더니 결혼 8년 차쯤엔 내 의견 대부분이 수용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또 다른 의원은 결혼 초에는 부당하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아 순응했지만, 내 일과 병행하기에 벅찬 수준이 돼 시어머니를 설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명절에 장만하는 음식 양을 줄이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했다처음엔 다소 못마땅해 하시던 시어머니도 오히려 명절 음식 준비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가족들이 더 즐거워하는 분위기가 되자 생각을 바꾸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한 발 더 나아가 시동생들에게도 당당하게 설거지를 시킨다며 웃었다.

 

며느리 의원의 설설문조사는 한국일보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20대 국회 여성 의원 50명 중 배우자와 사별이혼했거나 비혼 상태인 의원(10)을 제외한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외한 39명의 의원이 응했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김지은 기자 luna@hankookilbo.com

 

이지영홍인석 인턴기자



▽ 기사 원문보기

[한국일보] [며느리 의원의 설] ‘양성평등 명절투쟁의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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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건 파이터로 사는 것과 똑같다.”

 

지난 23일 저녁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여성 리더십 포럼에 참석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성으로서 겪은 도전과 난관을 헤쳐나간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날 행사에는 영국 노팅엄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 박사 출신인 한 의원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50여명의 여성 취브닝(영국 정부 장학금) 수여자들이 참여했다.

 

한 의원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시절, 남성 지원자보다 성적이 더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유학생 선발에서 좌절됐던 경험을 들려주며 한국의 남녀차별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그는 공단에서 석사과정을 보내주는 프로그램 있어 IELTS(영국 대학 입학에 필요한 영어 시험)준비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한 의원의 영어성적이 가장 우수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 직원이 선발됐다고 한다. 이유를 묻는 그에게 공단 측은 남자가 가는게 맞을거 같다는 답변을 했다고.

 

그때의 경험으로 회사 혜택으로 유학을 가기는 어렵겠다고 판단한 그는 영국 정부 장학금에 지원해서 합격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사태가 터지고 만다. 공단에서는 IMF로 구조조정을 해야되는 상황이라 유학을 가려면 퇴사하고 가라고 한 의원에게 말했다고 한다.

 

결국 그는 어렵게 받은 장학금은 포기하고 1999년에서야 영국 유학을 떠나게 된다. 그는 실험보조, 학교 홍보 등을 통해 근로 장학금을 받으며 4년 만에 박사과정까지 마친다. 그는 기회가 되면 외국에 나가라. 33세에 나갔고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그 힘으로 돌아오면 뭐든지 할 수 있을거다며 해외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직장생활을 할 때 여성 기능직을 비서처럼 부리던 부장에게 항의했던 일화도 소개했다. 남자 부장이 자신은 신문을 보다가 열심히 일하는 여성 타자수에게 물 떠오기, 담배 사오기 등 각종 심부름을 시켰다는 것이었다. 그는 지금도 그러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보지는 않지만 부당하다고 소리치는 분들이 많아졌다남자도 같이 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도 여성이라서 겪는 차별은 여전했다. 한 의원은 지역구 활동을 하다보면 성희롱 적인 발언을 듣는 일이 잦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가 여성정치인 바라보는 것과 남성 정치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지역활동 하다가 느꼈던 것인데, 몸을 쓰는 봉사활동 등의 일을 할 때 대부분 여성들, 부녀회가 나서지만 여성들이 하는 일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박하다고 말했다.



▽ 기사 원문보기

[이데일리] 한정애 의원 '에서 로 산다는 건 '파이터'로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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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 주한영국대사관, 여성 리더십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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